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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R&D비용 5년간 175%증가…선진국과 격차 여전

제약협회, 상장·코스닥 제약사 56개사 R&D비용 조사


[도표첨부]국내 제약업체들의 신약(개량신약) 등을 연구하기 위한 개발비(R&D) 비중이 계속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제약선진국에 비해서는 연구비 규모면에서 상당한 격차를 두고 있어 지속적인 R&D 비용 투자확대와 함께 집중적인 연구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현재 국내 제약기업들이 R&D 투자에 집중력을 보이고 있는 것은 장기적으로 신약개발에 목표를 두면서도 중·단기적으로 성과를 가시화 시킬수 있는 개량신약, 제네릭 분야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약협회가 지난 5년간(2000년~2004년) 상장(37개사)·코스닥 제약사(19개사) 등  56개사를 대상으로 연구개발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연차적으로 R&D 투자비용이 규모와 비중면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약기업의 연구개발비를 분석하면 규모면에서 2000년 1002억원에서 2004년에는 2761억원으로 증가하여 175.5%의 증가율을 보여 제약업계의 신약개발 의지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또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에서도 2000년에는 평균 2.80%에 불과 했으나  2004년에는 4.88%로 크게 증가한 추세를 나타냈다.
 
현재 미국의 경우 2004년에는 전체 매출 가운데 15.9%(388억불)가 R&D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와는 규모면에서도 비교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도 2003년 기준으로 전체 매출 12조297억엔 가운데 8.43%인 883.7억엔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별표참조]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