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를 일으키며 지난 22일 출하되어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1주일만에 전국 20여 대형병원의 D/C를 통과하여 본격적인 처방이 발행되는 등 초반부터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동아제약은 현재 서울아산병원, 여의도 성모병원, 중앙대병원, 고대안암-안산병원 등 전국 20여 주요병원에 랜딩되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 ‘자이데나’ 붐을 조성하고 있어 출발이 순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이데나’의 대형병원 상륙은 허가과정에서 3상임상을 실시한 13개병원의 D/C통과를 기본으로 해도 현재 전국적으로 40여 종합 대형병원에 랜딩이 확실시 되고 있어 빠른 속도로 영업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자이데나’의 처방은 광주보훈병원에서 첫번째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정확한 처방전 수량은 한달 지난후 집계해야 정확히 파악할수 있으나 현재 종합병원과 개원가에서도 처방 발행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기존 발기부전치료제의 스위치 처방이 얼마나 이루어질지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종합병원의 D/C통과가 기대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내년 3월까지 전국의 주요 병원에는 랜딩되어 본격적인 영업활동이 함께 추진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제약측은 ‘자이데나’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고 있으며, 기존 발기부전치료제와의 비교 질의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자이데나’는 처방전을 받아 약국을 방문하면 지역에 따라 판매가의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7,500~8,000원 사이에서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동아제약에서도 8천원대의 가격 준수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아제약은 내년 3월2일 ‘자이데나’ 200mg 제형을 추가로 발매할 예정이며, 전담마케팅팀을 구성해 집중적인 판촉 활동에 돌입, 내년도 매출목표 200억 달성에 도전하고 있어 기존 ‘비아그라’-‘시알리스’-‘레비트라’ 등 3인방의 방어를 뚫고 본격적인 매출이 이루어 질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