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염호기)이 11월 8일과 15일, 양일간 119 구급대원 직무교육을 진행한다.
양일간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 서울백병원 P동 9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교육에는 노원·광진·구로·마포·은평·용산·서대문·중구·종로구 소방서 250명의 대원이 참석한다.
이번 교육에는 ▲일산화탄소 및 메트헤모글로빈 측정결과 해석(응급의학과 노현 교수)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중증도 분류방법(응급의학과 김영기 교수) ▲응급분만의 이론과 실습(산부인과 노지현 교수) ▲비디오 후두경 사용의 이론과 실습(마취통증의학과 안은진 교수) ▲골강내 주사세트 사용의 이론과 실습(응급의학과 노현 교수)이 진행된다.
노현 응급의학과 교수는 "이번 교육에는 혈관주사가 어려운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골강내 주사법과 기관내삽관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비디오 후두경 사용법 등 최신 장비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포함됐다"며 "생명을 살리는 구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응급환자 전문처치법을 지속해서 교육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부소방서와 서울백병원이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