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윤영호) 발족 10주년을 기념해 11월 9일(수), 오후 2시부터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2016년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및 협력기관 관계자가 초청됐으며, 서울대병원이 꾸준히 추진해온 공공보건의료활동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시작으로 그동안의 공공보건의료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공공보건의료 발전 발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제1부는 ‘공공보건의료 전달 체계의 새로운 지향’을 주제로, 윤영호 단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공공보건의료 정책 방향(보건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와 그 속에서의 서울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역할과 책임(건국대학교 이건세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권용진 기획조정실장 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제2부는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의 전임부단장인 안규리 교수의 좌장으로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진행되며 ▲서울대학교병원의 공공병원으로서의 역사(의학역사연구원 최은경 교수) ▲10년간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서울대병원 공공의료의 발자취(공공보건의료사업단 김계형 교수) ▲세계화 사회에서 공공의료의 나아갈 길(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 ▲정책협력 병원으로서의 서울대학교병원(응급의학과 신상도 교수) 강의가 이어진다.
또한, 주제 발표 후 토론자로 이종구 서울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 허대석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손환철 보라매병원 진료부원장, 김창훈 부산대병원 교수가 나서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의 새로운 지향’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공공보건의료 체계의 질적 향상과 유관 기관 시스템과의 연계와 적용 등 보다 체계적인 공공성 실현을 논의 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서울대병원 뿐 아니라 국가 공공보건의료체계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법들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