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 컨소시엄(SCI-C)이 28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2016 SCI-C ∙ C&R Research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SCI-C는 보건복지부 산하 임상시험 글로벌사업단(단장 박민수)으로부터 2013년도에 지정 받아 통합 운영 중이며 국내 최초 IRB 심사공유시스템, 신약개발전략자문팀(SALT), 연구자 주도임상시험 활성화 지원을 위한 식약처 승인 대관업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이 후원하며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심포지엄은 제약회사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임상시험 종사자를 대상으로 ‘Fostering Community to Enhance Early Phase Clinical Trials through Academia-CRO Collaboration’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첫 세션으로 ‘초기 임상개발 활성화를 위한 수행전략(Accelerating Early Phase Clinical Development)’을 주제로 국가산하기관, 제약사, 대학병원 및 CRO 섹터에서 초기 임상시험 분야 활성화를 위한 관‧산‧학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양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한 신규 사업 비즈니스 개발(Designing Collaborative Strategies for Business Development)’을 주제로 열리는 두 번째 세션은 대학병원과 CRO 두 기관이 협력해 제공할 수 있는 신규 비즈니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그 동안 산‧학간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협업 관점의 주제들로 구성돼 제약회사나 국내외 CRO 임상개발 종사자들에게 사업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sci-c.org)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임상시험 연구에 관심이 있는 관계자 누구나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