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수영, 사이클 타기 등 지구력을 요하는 운동을 장기간 할 경우 나이 들어 발생하는 심장이 딱딱해지는 질환을 예방하여 심장 마비와 같은 치명적인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
심장이 딱딱해지면 심장이 이완하고 확장하는 작용이 약화되어 혈액이 심장에 덜 차게되며 매 수축 시 혈액이 전신에 충분히 펌프를 하지 못해서 시간이 지나면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텍사스 달라스 소제 텍사스 대학 서남 의료원의 레빈 (Benjamin D. Levine) 박사 연구진은 12명의 건강하며 활동이 적고 안주하는 노인과 12명의 매우 활동적인 노인 그리고 14명의 앉아 일하는 젊은이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표준 심장 기능 시험을 실시하여 혈액이 심장에 쉽게 차는 정도를 평가하여 심장의 경직 지표로 삼았다.
활동이 왕성한 노인은 평균적으로 23년간 달리기, 수영 혹은 사이클 운동을 매 주 약 32마일 정도 수행하였고 반대로 활동 없이 주로 앉아 일하는 노인은 주에 3회 이상 1회에 30분 운동할 뿐이었으며 이 두 집단을 정 반대 집단으로 보고 조사 평가하였다.
활동이 왕성한 노인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혈액이 매 심장 박동 시 많이 분출되었다. 젊은이와 비교할 때 활동이 없는 노인의 심장이 활동이 많은 노인과 달리 심장이 경화된 현상을 관찰하였다. (자료: Circulation, September 13th rapid access issue, 2004.)
(2004.09.12.외신부 medienglish@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