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도매협회 주만길 회장은 새해를 맞아 "도매업계는 병술년을 맞아 대변혁을 가져오는 용트림의 자기혁신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주만길 회장은 2006년 신년사에서 "시장질서를 지키는 정도경영이 도매업의 경영 합리화를 위한 것이며 나아가 도매업권을 신장 시키는 것"이라고 정도경영을 강조했다.
주 회장은 "도매업체들의 난립으로 뒷마진 경쟁속에서 도매업체들의 경영악화가 진행되고 있고 요양기관의 결제 연장속에서 제약은 담보강화, 마진축소까지 강요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회장은 "앞으로 업계 스스로의 성찰을 통해 도매협회를 중심으로 대동단결한다면 도매 유통업의 정당한 가치를 찾는 것을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