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염호기)이 11월 18일 소방·재난훈련을 시행했다.
소방훈련은 병동 화재 발생 상황을 설정해 중증환자와 경증환자, 보호자 등의 대피 훈련법과 자위소방대 초동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신고 ▲초기진압법 ▲화재 발생 전파 방송 ▲시설물 비상조치 ▲환자(보호자) 대피 ▲문제점 확인 및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재난훈련에서는 명동에서 지진 발생 후 대량 사상자의 병원 이송 상황을 가정해 ▲재난대책본부 상황실 설치 ▲환자 분류소 및 상황판 설치 ▲비응급환자 처치구역 설치 ▲재난 관련 인력 소집 등을 점검했다. 실제 상황에 맞게 중증도에 따른 환자 분류법과 처치 방법에 대한 모의 훈련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80여 명의 교수, 간호사, 행정직원 등 모든 직군의 교직원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