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바꿔치기’의혹 주장과 관련, 핵심 관계자 10여명을 출국 금지하는 등 내주 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측은 황교수의 논문과 기자회견 내용, 수사 요청서에 대한 분석이 거의 끝났으며, 서울대 조사위의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보여 서울대 조사의의 최종보고서가 나오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에 따라 내주중 황우석 교수를 고발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김선종 연구원 등도 불러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검찰은 감사원에서 황교수 연구비 관련 고발이 들어올 경우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