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권역센터장 정한영 교수)가 지난 11월 25일(금)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활성화와 지역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심뇌혈관질환 응급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이상적 역할에 대한 지견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인하대병원을 비롯하여 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인천 지역 보건소 및 소방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국대학교 이건세 교수(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평가자문위원장)의‘심뇌혈관질환법 제정 및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중장기 정책 방향’의 기조연설로 토론회가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국제성모병원 김준식 병원장과 인하대병원 안승익 진료부원장을 좌장으로‘지역기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협력체계 구축’의 주제 아래,
▲이송개선사업을 통한 심뇌혈관질환 응급의료서비스 질향상(충북대병원 심혈관센터 배장환) ▲심뇌혈관질환자 이송관련 응급의료체계 제도 및 경험(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안기옥) ▲심뇌혈관질환자 급성기 치료 개선 및 협력 방향(인하대병원 뇌혈관센터 나정호)등의 내용이 발표되었으며, 인하대병원 응급의학과 이형민 교수와 인천중부소방서 송재순 소방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토론을 이어갔다.
2부에서는, 원광대병원 김남호 교수(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인하대병원 정한영 교수(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를 좌장으로 ‘지역기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역할 모색’이라는 주제로, ▲급성 심장질환의 패턴변화에 따른 심혈관센터 모색(인하대병원 심혈관센터 권성우), ▲급성 뇌졸중에 대한 뇌혈관센터 역할 모색(인하대병원 뇌혈관센터 심유식),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관리센터 역할 모색(인하대병원 예방관리센터 황승식), ▲지역사회 재활의료에 대한 권역 심뇌재활센터 역할 모색(인하대병원 심뇌재활센터 정한영)등의 내용이 발표되었으며, 분당서울대병원 뇌신경센터장 오창완 교수, 원광대병원 예방관리센터장 오경재 교수, 충남대병원 심뇌재활센터 지성주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이상적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인하대병원 정한영 교수는, ‘심뇌혈관질환 응급 의료체계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의 종합적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