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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각종 의료악법 대응위한 소통 강조한 의장

대표하시는 분들이 적극적 진정성을 가져야 회원 따라

대한의사협회 임수흠 의장이 각종 의료악법에 대응하려면 의료계 대표자들이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이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한미 참 의료인상’ 행사에서 축사를 한 임수흠 의장이 이같이 말했다.

임수흠 의장은 “(앞서) 추무진 회장님이 말씀하셨지만 힘들다. 원격의료부터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 등 정리된 게 없는데 계속된 악법이 있어서 힘든 상황이다. 회장이 동분서주하지만 현실적인 벽이 상당히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임 의장은 “그렇지만 내가 나온 김에 말하면 회원들의 힘, 절대적인 단합된 힘을 얻으려면 소통이 필요한데 소통이 말로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대표하는 분들이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진정성을 가지고 해야지 회원들이 따라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개인적인 생각으론 회원 탓해선 안 된다. 여기계신 분들이 의료계를 대표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힘을 모으고 적극성을 가지고 어려운 현실을 타파해나갔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앞서 추무진 회장은 축사를 통해 회원들에게 많은 격려와 도움을 당부했다.

추무진 회장은 “요즘 시국이 의료인들에게 녹록치만은 않다. 어제 여러 가지 법안들이 통과됨으로써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추 회장은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노력을 하겠다. 많은 격려를 주시고, 도와주시길 바란다. 도와주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좀 더 격려해주고, 도와준다면 어려운 난국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은 환영사에서 의료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다가가자고 당부했다.
 
김숙희 회장은 “역사 속에서 의료인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기리고자 2002년 이후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가 된다는 것은 의료인으로서 실천할 수 있는 인술과 사랑을 실천했다는 것이다. 의사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한다.”고 전제했다.

김 회장은 “지금 특별한 이유 없이도 의사들은 너무 많은 것을 가진 자가 되어 매도된다. 의사들이 가지고 있는 많은 것들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면서 위로할 수 있어야 한다. 봉사를 등불로서 사용한다면 국민들은 의사들을 보고 환하게 웃게 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상하신 분들 뿐만 아니라 묵묵히 봉사를 실천하는 의료인들로 인해 위상 전체가 올라갈 것이다. 봉사하시는 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일단 해보면 안다고 한다. 모든 분들이 한번 해보셔서 한미참의료인상 수상후보가 되길 바란다. 참의료인으로 역사에 기억될 수 있길 빌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