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아약품은 2일자로 대표이사 허 준 사장이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하고 대표이사 사장에 한만영씨를 영입하는 한편 허 억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삼아약품은 허 준 사장이 회장으로 취임함에 따라 본격적인 2세 경영체제로 돌입했다.
한만영사장은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마케팅·개발 분야에 두루 경험을 갖춘 경영인으로서 한올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신임 한만영 사장은 “해외 라이센스 기술도입을 적극화 하고 제제 및 개량신약 개발에 역점을 두고 공동신약개발, 바이오투자 등을 통해 빠른 시일안에 종합 헬스케어 회사로 성장 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허 억 명예회장은 2년전 부터 시행한 신 인사제도 도입과 함께 젊은 오너와 전문 경영인 체제로 돌입, 21세기형 전진적 기업가치를 창조해 나가는 회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아약품은 공장장과 연구소장을 겸직하고 있는 박종범이사를 상무이사로 승진 발령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