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 제주지역암센터(소장 허정식)는 지난 7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위생과, 도내 보건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암관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금번 행사는 1년간 지역암관리사업 추진현황을 공유, 보다 발전적인 사업추진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암환자 치료를 위해 고생하는 혈액종양내과 교수에 대한 표창과 함께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과 보건소 암검진 담당자, 암환자들을 위해 애쓰는 봉사자들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이어 2016년 암관리사업 추진 현황 발표, 소아암센터 사업 추진 현황, 보건소 국가암관리사업과 재가암관리사업 사례 발표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허정식 소장은 “한국인 세명 중 한명은 암에 걸리는 만큼 암의 조기 진단이 중요하며, 2017년에는 태어난 해가 홀수(만40세 이상)이면 국가암검진 대상자가 됨으로 미루지 말고 암검진을 받아 나와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2017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