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2016년 11월까지 최근 4년간 신약 기술수출 총 28건, 기술료 8조6천억원을 창출한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보건의료 R&D 투자를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래 별첨 보건복지부 R&D 주요 성과 등)
제품개발은 1995년부터 보건의료 R&D 투자를 통해 의약품 29건, 의료기기 161건, 화장품 237건 등 총 427건이 개발되었다.
분야별로 보면 ▲의약품은 SK 케미컬(주)의 세계 최초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 코아스템(주)의 세계최초 루게릭병 치료제를 포함, 2013년부터 총 10건의 품목허가 성과가 ▲의료기기는 오니테라피(주)의 세계최초 생체 모방기술을 적용한 의료용 지혈제, 제노스(주)의 풍선 확장식 혈관 성형술용 카테터, 니오본의 합성 골이식재 등을 포함, 2013년부터 총 32건의 품목허가 성과가 ▲화장품은 아모레퍼시픽(주)의 세계 최초 혈액형 항원 조절 화장품, 사임당화장품(주)의 유기‧무기 결합형 새로운 자외선 차단제 및 천연 광안정화 소재 화장품 포함, 2013년부터 총 33건의 제품화 성과가 각각 있었다.
해외 기술이전 실적은 대부분 의약품에서 두드러진다. 1999년 첫 해외 기술이전 실적(동아제약 비마약성 진통제, 미국 스티펠사 수출, 175억원 규모) 달성 후 총 61건의 신약(신약후보물질) 기술이전이 이루어졌다. 특히 최근 4년간(’13.~’16.11월) 총 28건의 기술이전으로, 최대 8조 6천억원(환율 US$1=1,168원 적용) 규모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전망이다.
2016년 한 해, 보건의료 R&D 투자로, 총 6건, 총 1조 7천억의 기술수출이 이루어졌다. 대표적으로 △코오롱제약 퇴행성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인보사)의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에 기술수출(4,600억원 규모), △유한양행 폐암치료제(YH25448)의 중국 뤄신사에 기술수출(1,400억원 규모) 등이 포함된다.
최근 3년간 SCI급 논문 5,612편(연평균 12% 증가) 등재, SCI(E)논문 1건당 평균 피인용도 0.5로 논문수준이 우수(‘14년 기준 미래부 0.66, 복지부 0.50, 교육부 0.48, 산업부 0.41)하고, 국내 특허등록 998건(연평균 16% 증가)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였다.
한국의 세계 임상시험 시장점유율은 2007년 세계 19위에서 2015년 7위로, 도시기준으로 서울은 2007년 12위에서 2015년 1위로 올라서는 등 R&D 투자 및 연구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2월 15일 10시부터 12시까지 ‘엘타워(서울 양재동) 5층에서 「2016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보건의료기술 및 산업을 진흥시키는데 기여한 유공자와 탁월한 연구성과를 낸 연구자에 대해 그 공적을 치하하고 포상하기 위한 자리로 2002년부터 마련되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포상 훈격 및 규모를 확대하여 녹조근정훈장 1명,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및 국무총리 표창 2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5명 등 총 40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