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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대전 ‘송광약품’ 첫 부도, 채무탕감 요청

부도외형 25억대 추정…채무탕감 등 협상 진행

새해들어 처음으로 대전 소재 송광약품이 최종부도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광약품은 그동안 정도경영을 해 왔으며, 부도이후 거래 제약사에 대해 채무 탕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송광약품은 주거래 은행에 도래된 어음을 막지 못해 2일 1차 부도에 이어 3일 최종부도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래된 어음 규모는 1억5천만원 정도로 6일 도래분까지 포함하면 3억원 안팎인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전체 부도 외형은 25억원 안팎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부도 원인은 정확히 파악이 되지 않고 있으나 채권사들은 송광약품측과 채무 문제를 협의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채무 탕감을 요구한 것으로 제약회사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송광약품측은 제약회사들과 채무 문제를 해결한후 업소를 정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전지역 도매업계는 송광약품이 비교적 정도경영을 추구해 왔으며, 연간 매출규모는 60억원대로 기록해온 중소형 도매업소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