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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슈넬제약, 53억 손실…유동성 부족 우려

감사법인, 영업실적 개선돼야 존속 가능 지적

한국슈넬제약(구 건풍제약)이 53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9월법인인 슈넬제약은 매출실적에서 전년동기에 비해 9.8% 증가한 103억원을 기록 했으나 40억여원의 영업손실과 53억여원에 달하는 경상·당기순손실을 냈다.
 
손실액에는 성수동지역주택조합 소송사건에서 슈넬제약측이 패소로 발생한 손해배상금액 총 13억원도 포함 되어 있다.
 
감사 주체인 한영회계법인측은 "영업실적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유동성 부족이 예상되며, 이는 존속능력에 중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슈넬제약은 *원외처방 사업 증대 *직거래 개척 *영업사원들의 책임·목표제 시행 *영업부 인력충원 및 교육 강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신제품 개발 *외국과의 라이센싱 강화 등을 개선책으로 제시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