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전 지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클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1월 한 달 동안 임직원의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대내외로 선포하고 공단의 이해관계자인 사업장(64만 개소)과 요양기관(6만6000 개소)에 서로 공정함과 신뢰를 바탕으로 깨끗한 상생협력의 관계로 발전해 나가자는 취지의 서한문도 발송할 예정이다.
서한문에는 대한민국 청렴 문화를 선도하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공단 임직원의 윤리경영실천 의지와,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에 동참하여 깨끗하고 투명한 윤리적 관계를 만들자는 부탁의 메시지와 함께 공단 윤리경영 신고/상담 센터를 안내하는 내용 등이 담아져 있다.
이하 발송 예정 서한문.
지속적인 청렴․공정한 직무수행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성상철입니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공단은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4대 사회보험 징수업무 등 전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서 윤리문화 정착과 청렴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지속적인 반부패, 청렴의식의 확산과 더불어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해 대한민국 청렴 문화를 선도하여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습니다.
공단이 최고의 청렴기관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서는 사업장, 요양기관 등 관계자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명절을 맞아 서로 정을 나눈다는 이유로 오고 가는 관행적인 선물, 금품, 향응이 없도록 적극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여 우리 공단 임직원이 금품 등을 요구할 경우에는 아래 신고센터를 통하여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뢰는 깨끗하고 투명한 윤리적 관계’에서 만들어집니다.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발전적인 상생 협력 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희망하는 모든 일을 이뤄나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 1.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성 상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