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재 前 일양약품 사장이 대신제약과 의약품 도매업소 석계메디칼 회장에 취임했다.
대신제약(대표 임문기)은 4일 충북 진천군 덕산면 공장에서 전영재 회장 취임식을 갖고 금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힘차게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전영재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신제약이 발전할 수 있도록 임문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며, 대신제약이 약업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문기 사장은 신년사에서 “대신제약과 석계메디칼의 대도약과 도매-제약업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신제약은 1999년에 설립된 살충제 매트류 전문생산 제약사로 대웅제약 일양약품 보령제약 등 온누리건강(개미 살충제)의 제품을 OEM 생산하고 있다.
대신제약은 이번 전영재 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KGMP를 승인을 받고 오랄제제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어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전영재 회장은 중앙대학교 법학과,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양약품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