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암학회가 암종별로 향후 암 환자 치료에 기대를 걸고 있는 항암제는 무엇이 있을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암학회(ACS)의 '2016년 승인된 새로운 암 치료제'를 인용해 향후 기대되는 항암제에 대해 소개했다.
유형별로 보면, 방광암은 로슈의 '티센트릭'을 선정했다. '티센트릭'은 체크포인트 억제제 계열의 면역항암제로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이후 진행된 국소 진행성 혹은 전이성 요로상피암에 대한 치료제다.
'티센트릭'은 이미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을 취득한 상태이다.
만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제로는 로슈·애비브의 '벤클렉스타'를 선정했다.
'벤클렉스타'는 최소 1가지이상 치료경험이 있는 17p 결손염색체 이상을 가진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치료제다.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두경부암 치료제로 선정했다. '키트루다'는 두경부암에 대한 최초의 면역치료제로 이미 진행성 흑색종과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을 취득했다.
BMS의 '옵디보'는 호지킨 림프종 치료제로 선정됐다. '옵디보'는 자가조혈모세포이식(Auto-HSCT)과 브렌툭시맙 베도틴 치료 후에도 확인되는 재발성 또는 진행성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 치료제로 이미 신장암 치료제로 승인을 취득했다.
지방육종 치료제는 에자이의 '할리벤'은 언급했다. '할리벤'은 지방육종 환자를위한 최초의 항암화학요법제로 이미 유방암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폐암의 유망 치료제로 화이자의 '잴코리'가 선정됐다. '잴코리'는 POS1 유전자 변이를 보유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최초의 표적치료제다.
연부조직육종 치료제로는 릴리의 '라트루보'를 선정했다. '연부조직육종'은 표적치료제의 한 종류인 단일클론항체로 진행성 연조직육종 1차 치료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