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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다케다제약, 아리아드 파마슈티컬스 인수

항암제 개발을 위한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한 노력

다케다제약은 아리아드 파마슈티컬스의 모든 발행주식을 주당 24 달러, 기업가치로 약 52억 달러에 현금 인수하기로 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거래는 양 사의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으며 규제당국의 승인 및 최종 조율에 따라 2017년 2월 말경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아리아드의 보통주 6.6%를 보유하고 있는 사리싸 캐피탈 과 아리아드 이사회 멤버 모두가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케다제약의 크리스토프 웨버 최고경영자는 “아리아드 인수 및 두 가지 표적 치료제를 추가함으로써 혈액암 포트폴리오를 확장시키고, 글로벌 고형 종양 프랜차이즈를 혁신화 함으로써 다케다제약 파이프라인의 전략적 우선순위를 발전시켜 나감은 물론, 전세계 환자들에게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주주들에게 더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혁신적인 치료제의 편입은 쉽게 얻을 수 없는 매우 값진 기회며, 환자, 주주, 모든 이해당사자에게 본 계약이 가져다 줄 잠재적 혜택에 매우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리아드의 파리스 파나이오토폴리스 최고경영자는 "다케다제약과의 합병은 매우 기쁜 소식이다. 이를 통해 희귀암에 대한 정밀한 치료제를 발견, 개발, 제공하려는 우리의 미션을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합병은 아리아드 임직원 모두의 노고와 헌신을 잘 보여주는 기분 좋은 소식이다. 다케다제약에 대해 큰 존경심을 가지고 있으며 양 사의 혁신 및 연구개발 중심 문화를 이루려는 공동의 노력을 통해 완만한 합병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아리아드 이사회 회장인 알렉산더 J. 드너(Alexander J. Denner) 박사는 "합병은 아리아드와 다케다 양 사의 주주에게 좋은 소식이다. 양 사 모두 암 환자 치료에 큰 열정을 갖고 있으며 다케다제약의 인재와 리소스가 아리아드의 파이프라인과 인재와 만나 항암 분야의 성장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리아드의 경영진을 비롯해 임직원 모두의 끊임없는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