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에 1048품목이 생동성을 인정 받음으로써 생동성 인정품목은 총 3603품목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지난해 12월현재 생동성 인정 품목은 모두 3603품목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생동성 인정품목은 분업이후 2001년 186품목, 2002년 231품목, 2003년 491품목, 2004년 1648품목, 2005년 1048품목으로 5년간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년간 생동성 인정품목을 제형별로 분석한 결과, 정제가 2500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캡슐제는 816품목, 주사제는 159품목, 점안제가 43품목, 시럽제가 19품목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정제가 733품목, 캡슐제가 238품목, 주사제가 33품목, 점안제가 19품목으로 조사됐다.
약효군별로는 순환계용약, 해열진통소염제, 중추신경계용약, 소화기관용약, 항생제제 등의 순으로, 성분별로는 '글리메피리드', 심바스타틴, 아세클로페낙, 염산티로프라미드, 세파클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생동성 인정품목 가운데 위탁생산으로 생동성을 인정받은 품목이 전체 60~7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생동성 인정품목이 3600품목을 상회하고 있으나 대체조제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제약회사의 부담만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제약업계는 생동성 인정품목과 관련, 계속 양산만 할 것이 아니라 이를 활용할수 있는 제도적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업계의 요청이다.
류장훈 기자(ppavge@medifonews.com)
2006-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