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회장 한승수)은 금년도 경영목표를 ‘고객중심의 신뢰받는 최고의 제약기업’으로 설정하고 개량신약 및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과 혁신적 신약개발에 연구력을 집중시켜 나간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2400억원의 매출실적이 추정되고 있어 9% 수준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금년에는 매출목표를 3천억원으로 설정하여 작년대비 17~18%의 성장률을 목표로 고도성장 실현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제약약품은 금년도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본 경영전략으로 매출액의 3% 수준인 90억원을 R&D 분야에 투입하여 개량신약,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과 혁신적 신약개발에 연구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1백억대이상 블록버스터 대형품목 9개를 시장에 안착 시키는데 주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인히베이스’·’가스트렉스’·’BUP-4’ 등 1백억대 이상 달성 품목을 기존 5개에서 9품목으로 확대하고, ‘란스톤’과 ‘케펜텍’을 200억대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또한 전사원의 목표관리에 의한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전부서가 회사와 합의 아래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과 자원의 활용·배분으로 결과에 책임부여 *각부서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 *업무성과에 대해 정확한 평가를 통한 효과적인 보상제도 운영 등을 추진 하기로 했다.
제일약품은 금년도 핵심 영업전략으로 “MAKE 3000!”를 영업 슬로건으로 내걸고 *성장력 있는 제품군에 핵심역량을 집결, 마켓 쉐어를 확대하고 *현장중심의 영업강화로 전략품목의 육성과 신제품의 조기정착을 위한 다양한 영업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업활성화를 위해 성과지향적 조직구축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 판매조직의 동기부여 시스템을 구축하며, 지속적인 직원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직원을 육성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금년도 마케팅 전략으로는 전문약 부문에서 *1백억대이상 9대 대형품목 육성을 통한 마켓쉐어 확대 *질병퇴치 캠페인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환자를 발굴하고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 마케팅 대상을 확대하고 *프로덕트 포트폴리오를 적극 활용한 처방 가이드라인과 방법을 제시하여 처방약시장에서 지배력을 배가시키고 *마케팅-메디칼-영업조직간 유기적인 연계활동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로 했다.
또 일반약 부문에서 *고객의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저문 패취류의 개발과 출시를 통해 습포제류의 확보 부동한 위치 고수와 시장점유율 확대 *확대 개편된 영업조직을 통해 약국영업을 활성화 하며 약사들에게 처방정보 서비스 제공 *습포제의 다양한 제품개발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수출정책으로는 해외영업 강화를 통해 수출확대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동남아, 중남미의 신규거래선 발굴을 통한 습포제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수출품목의 확대로 해외거래선을 개척 함으로써 금년도에 2천만불을 수출목표로 설정했다.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지역별로 에이젠트를 발굴하여 중국 전역에 판매망을 확보하고 *공격적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기업·제품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제일약품은 금년도에 신제품으로 전문약 부문에서 치매치료제인 JES9501을 비롯, 고혈압치료제, 정신분열증치료제, 비만증치료제, 세파계 항생제, 항혈전증치료제, 관절염 전문패취제 등 시장과 고객중심의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개발하여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R&D계획으로는 생명공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항암제 ‘JI2096’의 전임상을 실시하며, 새로운 기전의 경구용 관절염치료제에 대한 후보물질을 최종적으로 도출해낼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클러스터 육성사업으로 KIST와 공동으로 새로운 작용기전을 갖는 내성용 치료항생제 개발과 연세대와 공동개발중인 암전이 차단 분자표적 항암제 연구를 추진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