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인터넷마케팅 참여 제약회사 늘고 있다

소비자 직접 접촉…신뢰도 제고·매출증대 효과

국내 제약기업들이 최근들어 IT정보화 시대를 맞아 인터넷 마케팅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제약업계의 이 같은 움직임은 인터넷 마케팅을 통해 광고비 절감 등 경제성과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이미지를 정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제약업계의 인터넷 마케팅은 주로 포털사이트와의 제휴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사제품의 홍보·E-BIZ가 주류를 이루면서 이벤트성 판촉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어 호응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인터넷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는 업체들은 한미약품, 보령제약, 광동제약, 태평양제약, 동화약품 등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제약사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주력 제품의 정보를 제공하는 미니 홈피를 개설하여 IT시대를 적극 활용하는 마케팅 전략을 추구하고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보령제약의 경우 ‘겔포스엠’ 미니홈피를 개설, 제품정보는 물론 적응증등 약물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비자와 쌍방향 대화를 통해 기업이미지 정립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광동제약은 초거대 품목으로 성장한 ‘비타500’의 브랜드이미지와 판촉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다음과 온라인 공동마케팅을 실시하면서 건강 인터넷 쇼핑몰도 개설, 직접 소비자에 다가가고 있다.
 
태평양제약은 네이버에 구내염치료제 ‘알보칠’ 까페를 개설하여 운영하면서 체험수기등 소비자 이벤트를 개설하는등 판촉에도 나서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마케팅은 직접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하여  제품 인지도를 높이면서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앞으로 참여업소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