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016년 기타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등급을 받으며 4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의 대국민서비스품질 개선을 위해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지난 2013년에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4년과 2015년 2016년까지 우수평가를 받아 4년 연속 고객만족도가 매우 높은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전북대병원은 특히 2016년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고객만족도 점수가 전년보다 2.8점이 오른 94.1을 획득하면서 기타공공기관 28개 기관 중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전북대병원은 기재부 만족도 조사뿐만 아니라 병원 자체적으로 실시한 2017년 상반기 종합만족도 조사에서도 지난해 하반기 대비 5.4점이나 증가하는 등 고객만족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병원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이 전북대학교병원의 의료서비스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것으로, 지역사회의 거점 병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지역민들이 인정해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실제 암센터와 노인보건진료센터, 어린이병원과 호흡기전문질환센터 등 질환별 특화센터를 통한 전문적인 진료와 고객만족향상을 위한 고객서비스 강화, 안전라운드를 통한 환자안전 강화 등 의료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같은 활동에 힘입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고 있는 유방암과 대장암 위암 등 각종 적정성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는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명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지난 4년간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평가를 받은 것은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더 충실히 이행하라는 지역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지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민들이 경제적 시간적 비용을 들여가며 수도권으로 치료받지 않고 우리 지역에서 충분히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