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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북대병원, 폐암 적정성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심평원 적정성 폐암 진료와 수술까지 폐질환 치료 전국 최고 수준 입증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전국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기관에 선정됐다. 

1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전국 123개 기관에서 원발성 폐암으로 항암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3차 폐암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전북대병원은 1차와 2차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모두 1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고 평가를 받는 쾌거를 나았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3차 평가에서는 99.75점을 받아 전체 평균 97.47점과 동일 종별(종합병원) 평균 95.96점을 훨씬 상회했으며, 상급종합병원 평균 99.16점보다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치료대응력 △진단적 평가 및 기록충실도 영역 △수술영역 △전신요법 △방사선치료 등에 대한 평가지표 20개 항목 중 19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전북대병원은 특히 심평원이 이번 평가에 앞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 처음 발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는 등 폐질환 치료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이같은 성과는 전북대병원이 국내 최대 규모의 호흡기질환 치료와 연구거점인 호흡기전문질환센터를 중심으로 뛰어난 진료역량과 연구능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명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은데 이어 이번 폐암 적정성 평가까지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그만큼 폐질환 치료가 우수하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진료와 연구 역량을 갖춰 지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 국립대학 최고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