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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종근당]“장기적 성장기반 구축하는 해”

06년 매출목표 3004억원 설정…효율 극대화 지향

종근당(사장·김정우)은 지난해 이룩한 20%이상의 고도성장을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아래 매출 목표를 3,004억원으로 설정, 21.5%의 고성장 경영체제를 구축 함으로써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구축 하는 한해가 되도록  총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장기 성장기반 구축’을 금년도 경영목표로 설정한 종근당은 영업부문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영업부문의 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생산부문에서는 생산효율성 증대를 위해 *설비투자를 최적화 하고 *최적재고로 관리비용을 축소하며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통한 원가절감을 적극 추진 하기로 했다.
 
연구부문에서는 R&D 능력과 조직 확대를 위해 *생물공학실을 신설하고 *연구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관리부문은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직무능력 강화 교육과 *인력관리 시스템 보강 *IR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2,473억원의 총매출 실적을 기록하여 20%이상 성장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년에는 3,004억원의 매출목표를 설정하여 지난해 이룩한 고도성장 드라이브를 재현 함으로써 3천억 고치를 돌파하는데 총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이익도 지난해 340억원이 예상되고 있으며, 금년에도 410억원으로 20.6% 증가를 예측하고 있다.  
종근당은 고도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영업부 3대 업무지침으로 *매출 고도성장 *효율극대화 *교육강화로 정해 영업사원들의 도전의식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공정한 능력평가로 목표달성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년도 영업활동을 부문별로 보면 ETC 분야에서 병원영업의 지속적 성장으로 1,500억원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로 영업효율화를 기해 나감으로써 조직을 재정비 하며, 의원영업에 있어 기본에 충실한 영업전략으로 1천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OTC 분야에서는 집중육성 품목으로 ‘펜잘’(해열진통제), ‘속청’(생약소화제)등이며, 일반약 육성을 위해 시장조사 기능을 강화하여 소비자의 니드에 맞는 고객중심의 신제품 개발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종근당은 금년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업무능력의 향상 *조직문화의 활성화 *핵심인재육성을 인재자원 관리지침으로 정해 조직운영을 활성화 하기로 했다.
 
신제품으로는 지난해 ‘타크로벨’(면역억제제), 가바렙(신경병성통증치료제) 등 22품목을 발매한데 이어 금년에도 ‘아벨룩스’(항생제), ’콜라잘’(궤양성대장염치료제), 등 16개 품목을 순차적으로 발매하여 제품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수출정책으로는 독일·일본시장 진출과 대한 자신감과 해외등록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 OEM 방식으로 완제품 수출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품질과 약효를 검증 받은 면역억제제 ‘사이폴-엔’의 중동·아시아 지역에서 지속적 마케팅 추진과 ‘타크로벨’의 신규 시장개책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R&D 부문에서는 신약과 제네릭의 균형개발, 바이오의약품의 본격 개발, 해외 진출을 위한 국제경쟁력을 갖춘 제품개발을 목표로 연구인력을 확충한다. 이를위해 연구개발비로 2005년 매출액 대비 5.4%인 134억원(매출액 5.4%)을 투입 했으며, 2006년에는 매출액의 5.8%인 17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신약부문에 있어 항암제 국산 신약인 ‘캄토벨’(CKD-602)의 경구 투여를 위한 제제 개발과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 등을 미국 ALZA사에 기술을 수출하여 공동개발에 나섬으로써 세계적인 신약으로 탄생 가능성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당뇨치료제(CKD-501)의 경우 임상1상 완료후 3월부터 2상에 착수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어 패혈증치료제(CKD-712)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임상과 임상시험이 국내외에서 동시에 시행되고 있어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생물공학 연구조직을 팀단위에서 실단위로 확대 운영하여 기존에 오랫동안 연구해오던 Biogeneric 들을 제품화 과정에 진입시키고, 줄기세포 활용 세포치료제 등 생물공학 제품개발을 위해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