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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합천군보건소 의약분업 근간 훼손했다!!

경기도의사회, 의약분업 폐지 투쟁에 나설 것

경기도의사회는 15일 성명서에서 “합천군보건소가 2000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는 의약분업의 근간을 일방적으로 훼손했다.”며 “의약분업 폐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메디게이트뉴스는 15일자 기사에서“합천군이 산하 보건소나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의사가 성분명 처방을 하면, 도매상은 매출상위 20위 안에 있는 제네릭 의약품을 납품할 수 있도록 새로운 납품계약을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기사를 접한 경기도의사회는 “합천군보건소가 이와 같은 의·약·정 협의를 무시한 채 사실상의 ‘성분명 처방 사업’을 밀어 붙인다면, 이는 곧바로 의·약·정 협의를 지자체가 무시하고 깨는 심각한 사안으로 의료계는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사회는 전 의료계는 의약분업 폐지 투쟁으로 나설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사회는 “향후에도 이와 같은 의·약·정 협의를 무시하고 의약분업의 본질을 훼손하는 사태가 발생할 시에는 본 회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