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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펜세린’ 도입

대웅, 베타아밀로이드 생성억제 치매 원인치료제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최근 세계 최초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원인 치료제인 ‘펜세린’(성분명Phenserine tartrate)의 국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악소닉스’사가 개발한 ‘펜세린’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주요 원인 물질로 알진 독성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 생성을 억제하는 치매 원인 치료제이다.
 
또한 뇌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을 파괴하는 효소인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 알츠하이머 증상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이영석 대웅제약 ETC 본부장은 “펜세린은 치매가 진행된 환자 치료에 효과적인 세계 최초의 베타아밀로이드 생성 억제제로 앞으로 발매 후 국내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큰 희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뇌졸중후 치매, 뇌혈관질환후 감정장애 치료제인 ‘글리아티린’, 뇌·말초순환장애 치료제 ‘타나칸’ 등과 이번에 도입한 ‘펜세린’에 이어 뇌졸중, 간질, 정신분열증, 파킨슨 치료제의 개발·도입을 추진하여 2010년까지 CNS(중추신경계) 분야에서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은 700억원으로 이중 뇌대사개선제는 500억원,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는 200억원 규모이다.
 
악소닉스(Axonyx)사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Biopharmaceutical 회사로, 주로 중추신경계 치료제 중심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