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지속성장·수익실현 시스템 구축

전문약 연구개발·ETC 마케팅 강화

광동제약(회장 최수부)은 금년도 경영목표를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두고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비타500’을 전략적인 시장관리로 장수 브랜드로 육성,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금년도에 핵심역량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전문약 부문에 대한 연구개발과 영업에 집중 투자하여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광동제약은 이를 위해 품질본위의 경영체제를 확고히 다지고 성과관리 제도와 핵심역량에 대한 투자를 통해 시스템 경영을 완성하며, 고객지향적 사고를 확산하고 상생과 나눔의 기업문화를 구현하여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2170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여 16%의 성장이 추정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2720억원으로 매출목표를 설정하여 25%의 고도성장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업·마케팅 전략은 금년에도 일반약 시장에서 흑자영업 구조를 유지하고 기존의 우황청심원 등 외에도 하이치올·파워라센·그라제 등 전략품목을 육성하여 5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하도록 했다.
 
전문의약풐 부문에서는 기존의 항암제와  웰빙 제품을 더욱 성장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ETC의 연구개발 역량에 집중 투자하여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출시하여 제품 경쟁력을 제고하고 의원 영업망을 강화하여 중장기 성장의 경영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식품(음료) 시장에도 성숙기에 맞는 마케팅 전략으로 ‘비타500’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여 롱런 브랜드로 안착 시키는 한편 신규 제품과 신시장 개척으로 새로운 수익원천을 발굴 하기로 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비타500’ 신규라인 증설과 우수겅강식품 설비 구축에 200억원을 투입 했으며, 금년에는 *품질 향상과 생산성 개선 *SFA·CRM·BPM 등 IT 인프라 구축 *신제품 기술도입 등 R&D 투자에 2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광동제약은 미래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금년도에 전문약시장 기반 확충에 역점을 두고 이 분야의 영업기반 확대를 위해 영업사원을 70명에서 150명으로 증원하는 한편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여 성인병예방·노령화 시대에 맞는 제품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광동제약은 침체되고 있는 주력제품인 우황청심원 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중광고를 대폭 강화할 계획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00억원의 매출이 추정되는 주력 제품 ‘비타 500’을 금년도에 1,500억원의 초대형 브랜드의 위치를 확고히 구축,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는 마케팅 전략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중국시장에 진출한 여세를 몰아 2월경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며, 대리점체제에서 직영점 중심체제로 전환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광동제약은 금년도에 항암제·순환계용약, 웰빙 부문에서 전문약 개발에 집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1월중에 미국 루이트롤드사로부터 비타민 주사제를 라이센스인하고 중장기 과제로는 천연물신약 개발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울대와 백혈병치료제의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정부와 서울시와 연구과제를 산학협동으로 추진한다.
 
의약품 수출 정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수출지역으로는 중국·대만·미국·인도네시아이며 동남아·남미·중동·캐나다·호주 등지로 해외시장을 다각화 하고 유럽·러시아·아프리카 등지의 신규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강희종 기자([e-mail])
2006-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