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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심장 질환 환자에게 수혈은 위험

급성 심장 질환 환자에게 수혈할 경우 1개월 이내에 사망하거나 심장 마비 발작을 일으킬 위험이 3배 높게 나타났다. 이유는 아직 명확히 알 수 없으나 심장 수술 과정에 사용되는 혈액은 흔히 산소를 몸의 조직으로 전달해주는 일에 도움을 주는 아산화 질소와 같은 물질이 소실되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한 수혈 혈액은 염증을 증가시키고 경색된 동맥을 더 수축시키며 이로 인하여 심장의 혈액 펌핑을 어렵게 만든다 고 보고 있다.   
 
하여간에 전반적으로 24,000 명 이상을 상대로 한 3개의 연구 보고에서 수혈한 심장 환자가 30일 이내에 사망과 심장 발작 발생 율이 29%인데 반하여 수혈하지 않은 경우는 10%에 그쳤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수혈한 환자에서는 사망 위험이 8%인데 반하여 수혈하지 않은 환자의 사망 위험은 3%이었다.  
 
수혈은 출혈이나 적혈구 감소에 의한 빈혈 환자에게 실시한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350만 명의 환자에게 혈액 1200만 단위가 수혈되고 있다. 수혈 방법은 심장 환자에게 통상적으로 실행하는 것으로 혈액 응고를 방지하는 항 응고제를 투여하고 더 침습적인 방법으로는 막힌 동맥을 뚫는 방법을 구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심장 환자에게 수혈을 중지시키라는 것은 아니라고 노스 캘로라이나 더햄 소제 듀크 임상연구소의 라오 (Sunil Rao) 박사는 지적하고 빈혈환자에게 수혈해야 할 경우 더욱 조심할 것을 종용하는 의도이며 가장 좋은 접근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를 제시하고 있다. (자료: JAMA Vol. 292 No. 13, October 6, 2004)
 
(2004.10.07.외신부 medienglish@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