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 근육을 강화시키는 물리 요법이 아기 출산 후 수개월간 발생하는 요실금에 시달리는 많은 부인들의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캐나다 몬트리얼 대학의 두몰린 (Chantale Dumoulin) 박사 연구진은 무거운 것을 들 때마다 배뇨되는 스트레스 성 요실금 환자 64명은 출산 후 3개월 이상 고생하고 있으며 적어도 매주 이러한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었다.
이들을 3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은 물리 치료사에 의해서 골반 운동을 8회 실시하고 다른 집단은 골반 운동에 복부 근육 운동을 병용하고 다른 세 번째 집단은 8회 맛사지 운동만 하여 비교하였다.
운동 집단은 매주 골반 근육을 전기로 자극시키는 치료를 겸했고 운동하는 두 집단 모두 집에서 실시하였다. 8주 후 운동 집단의 70% 이상 (43명 가운데 31명)에게서 더 이상 요실금을 볼 수 없었으나 비교 집단은 아무도 치료된 사람이 없었다.
복부 운동을 병용한 집단은 요실금 효과에 있어 골반 근육 운동을 보강하는 효과를 나타내지 못했다. 따라서 복부 운동만으로는 결코 요실금 치료를 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왜 골반 운동이 요실금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이유를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골반 근육 력은 두 운동 집단 모두에게서 개선되지는 않고 있었다. 따라서 근육 힘 이외의 다른 요인 즉, 골반 근육 수출을 감지하는 작용이 개선되는 효과가 요실금 치료에 도움을 주지 않나 보고 있다. (자료: Obstetrics & Gynecology, September 2004.)
(2004.09.18.외신부 medienglish@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