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19일 hCTLA4-Ig 융합단백질 유전자를 포함하는 재조합 벡터 및 이를 이용한 hCTLA4-Ig 융합 단백질의 생산방법에 대한 국내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48억원이 투자된 이 발명은 재조합 hCTLA4-Ig 융합단백질을 암호화하는 유전자를 포함하는 발현벡터 ‘pMYN409’ 및 이를 식물세포에 형질 전환시킨후 현탁 배양을 통해 재조합 hCTL4-Ig 융합단백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hCTLA4-Ig는 인체내 면역세포 활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는 CTLA4를 재조합해 만들어낸 면역반응 억제기능의 유전자재조합 단백질이다.
보령제약측은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식물세포 현탁 배양을 이용해 기존 동물세포에서 발현된 hCTLA4-Ig 융합단백질과 동등한 면역억제 활성을 지니는 재조합 hCTLA4-Ig 융합단백질의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머티스관절염 건선 등 자가면역 질환치료, 장기이식환자의 면역거부억제, 아토피 및 알레르기 환자의 증상 완화 및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신규 면역억제치료제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