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을 포함한 세종·오송지역 4개 공공기관은 지난 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공동협력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 협의체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협력에 나선 공공기관은 정부정책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강소형 기관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포함하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세종과 오송지역에 위치한 4개 공공기관이다.
이들 4개 기관은 지난 7월 1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의 회의를 시작으로 총 3차례 동안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각 기관 사례를 확인하고 협력과제를 발굴해 왔다.
공동선언식에는 각 기관의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협약서 교환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선언으로 4개 기관은 인권, 안전, 환경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공동체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현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각 기관의 고유한 전문성을 토대로 단기성과에 국한하지 않고 참여기관 간 공유가치를 창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활동으로 구현시키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모든 직원의 인권 및 노동권, 안전을 보호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등 참여기관 간 공동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등 균등한 채용기회를 보장하도록 참여기관 간 공동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자문위원인 성공회대학교 김성기 교수를 초빙하여,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증진을 위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 강의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의 중요성 및 추진방안, 실현 사례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추진방향 정립에 도움을 주었다.
각 기관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운영과제 중 핵심인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세종·오송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첫 스타트를 끊었다”며 “공공의 이익과 지역공동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사례들을 발굴하고, 국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열린 공공기관’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