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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진양제약, 백혈병치료제 미국특허 취득

유럽특허 이은 개가, 신약개발 가속화 계기

진양제약이 최근 백혈병 치료제에 대해 미국 특허(Pat.No : 6989143)를 취득 했다고 밝혔다.
 
진양제약의 공시에 따르면 이번 등록된 특허는 '혈장내 아스코르베이트의 제거방법' 이며, 생물학적으로 불활성인 폴리머로 변형된 아스코르베이트 옥시다아제를 포함하는 것을 특징으로 혈장내의 아스코르베이트를 제거하는 암 치료제이다.
 
진양제약은 백혈병 치료방법이 현재까지 진행된 인체대상 임상시험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및 골수 이형성증후군(MDS)에 상당한 치료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기타의 악성종양도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 항암제 신약을 개발하는데 적용할 수 있어 이번에 미국 특허를 취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진양제약은 이미 유럽에도 2004년 7월 28일자로 특허를 신청, 심사가 완료되어 유럽 특허(Pat.No :1278536)가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이태리 등 유럽 6개국에 등록 되어 있다.
한편 진양제약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 취득의 의미는 유럽 특허에 이은 것으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다시 입증한 것이며, 특허 취득으로 신약개발이 가속화 되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