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이 다국가 임상시험으로 추진되는 차세대 정신분열증 치료제의 국내 임상시험에 집중, 조기 발매에 R&D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실시되고 있는 얀센의 국내 임상은 20곳에서 5종의 3상 임상, 1종의 1상 임상 등 모두 6종의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팔리페리돈(Paliperidone)’의 임상은 정신분열증 양극성정동장애(Bipolar)에 대한 6종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거나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지속형 주사제인 팔리페리돈 팔미테이트(Palmitate)에 대한 2가지 정신분열증 3상 임상시험을 8곳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의 정신분열증에 대한 1상 임상시험은 3월부터 3곳의 대학병원에서 시작한다.
이와 함께 양극성정동장애에 대한 팔리페리돈의 2종의 3상 임상시험은 3월부터 6곳의 대학병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얀센은 현재 경구용 조루치료제에 대한 다국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항암제 등에 대해서도 국제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얀센은 금년도 임상시험에 총 100억원을 투입하며, 내년에도 1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얀센의 이러한 임상시험 투자 강화는 국내 의료진과 의료기관의 임상시험의 인프라를 확대하고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