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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박스터, ‘2017 마취의학 전문가 포럼’ 성료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지키는 마취’라는 주제로 최신 지견 공유


박스터(대표 최용범)가 지난 16~17일 양일간 부산에서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지키는 마취’라는 주제로 ‘2017 마취의학 전문가 포럼(Anesthesia Expert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국내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 6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포럼에서는 심연희 교수(강남 세브란스 병원), 김재환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김윤희 교수(충남대병원), 양홍석 교수(서울아산병원), 마사유키 미야베 교수(일본 미에 대학병원)가 연자로 참석해 각각 주제 발표를 맡았다.


각 연자는 ▲노인 수술 환자의 수혈관리(심연희 교수), ▲노인 환자에서의 마취의학적 약리학(김재환 교수),  ▲비심혈관수술 환자에서의 심혈관 합병증(김윤희 교수),  ▲흡입마취와 근이완제(양홍석 교수), ▲'슈프레인'의 빠른 회복 작용을 통한 수술실 효율 증대 (마사유키 미야베) 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령화에 따른 노인 수술 환자 증가에 따라 노인 환자 수술사례에 접목할 수 있는 마취 기법 및 마취제의 사용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일본의 미에 대학병원 미야베 교수는 마취 후 회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데스플루레인' 성분의 흡입마취제와 타 흡입마취제의 수술 후 마취 회복 비교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미야베 교수는 비교적 간단한 부인과 시술을 받는 환자 대상의 연구에서, 수술 다음날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한 환자수가 데스플루레인은 31명 중에 28명, 세보플루레인(sevoflurane)은 29명 중에 15명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난다”고 설명하며, “슈프레인은 낮은 용해도와 대사율을 가지고 있어 수술 시, 환자의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이는 곧 수술실 효용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발표했다.

 

‘박스터 마취의학 전문가 포럼’은 박스터가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전신마취에 관한 학술 교류의 장으로, 전신마취의 기초 원리에서부터, 환자 증례,  최신 마취 치료 지견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진다.

 

박스터는 흡입마취제 시장에 있어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서, '슈프레인'뿐만 아니라 '세보플루란'과 '에어레인' 등 세 가지 흡입마취제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슈프레인'은 현재 한국에서 전신마취 시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흡입마취제로, 판매는 일성신약에서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