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지난해 3919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 15.2%의 성장률을 기록, 5천억 고지 달성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 했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경영실적은 3919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3404억원에 비해 15.2%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04년 484억원에서 617억원으로 27.6%(133.5억원) 증가했다.
또한 경상이익은 800억원에서 05년 925억원으로 15.7%(125억원) 증가 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07억원에서 634억원으로 4.5% 늘어났다.
유한양행은 금년도 매출목표를 4500억원으로 설정, 지난해 비슷한 수준인 15% 성장률을 설정, 5천억 고지를 달성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유한양행의 지속적인 성장은 무엇보다도 ‘유일한 정신’을 바탕으로 정신무장을 한 영업사원들의 주인의식과 함께 병원, 약국, 유통, 해외 등 각 사업부문에서 균형적인 성장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해 각 사업 부문별 경영실적을 보면 약품사업부가 3,301억원으로 17.8%, 유통사업부가 457억원으로 15%, 해외사업부가 680억원으로 6.3%, 기타 62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약품사업부의 경우 고혈압치료제 ‘암로핀’, 당뇨병치료제 ‘글라디엠’, 항생제 ‘유크라’ 등 주력 제네릭의 성장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삐콤씨, 염모제 등 OTC도 선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희종 기자(hjkang@mrdifonews.com)
200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