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기독 봉사회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의료취약지역인 캄보디아를 방문해 의료봉사를 시행했다고 8일 알렸다.
경희대병원 심장내과 김우식 교수를 비롯해 이비인후과 조중생 교수,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 등으로 구성된 봉사회 11명은 캄보디아의 빈농 지역인 콩피세이군 소재 보육원과 앙코르와트 지역에서 빈민 약 300명을 무료 진료했다.
김우식 회장은 "이번에 방문한 캄보디아 빈농지역 현지인은 평생 현지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3분의 1 정도로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낙후지역과 국가를 방문해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올해 8월 러시아 나홋카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