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 간호부가 지난 22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의 지원비로 써달라는 의미로 1100만 원의 후원금을 건국대병원에 기부했다고 건대병원이 23일 전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간호부 사랑 · 나눔 바자회에서 얻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간호부는 매년 바자회를 열어 얻은 판매 수익금의 전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병동별과 간호사 개인별로도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후원금은 건국대병원 환자 중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의 진료비와 협약 구청의 저소득층 진단검사비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