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이 강동구보건소와 지난 15일 강동경희대병원 인산홀에서 '강동구민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구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만성질환관리사업,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건강강좌 지원 ▲자살예방관리사업 ▲정신보건사업 ▲국가암건진사업 등 각종 보건사업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택 원장은 "개원부터 지금까지 강동구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오늘날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강동구를 대표하는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강동구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정신으로 강동구민의 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향숙 보건소장은 "강동경희대병원과의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사업이 좀 더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올 한해 강동구청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한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관절통, 치매 등 다양한 주제의 건강강좌 교실에 전문 분야를 대표하는 교수가 참여해 총 8회의 강좌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