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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인력 구인난 위해 치위생사 입학정원 계속 증원키로

치협 김철수 회장, "개원가 최대 민원사항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 최선"

치과 개원가의 만성적 보조인력 구인난과 관련해 치과위생사 입학정원의 계속 증원, 치과전문 간호조무사제도 도입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지난 19일 오후 7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제8회 정기이사회 개최하고, 개원가 최대 민원사항인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에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고 20일 전했다.



정기이사회에서 김철수 협회장은 "우리 30대 집행부는 지난 8개월간 회원들에게 약속했던 주요선거 공약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그 결과, 노인틀니와 임플란트 본인부담률을 기존 50%에서 30%로 대폭 인하해 기존 치과문턱을 낮추는 효과를 이미 보고 있다."라고 했다.

김 협회장은 "▲보건복지부 내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와 ▲의료광고 사전심의제 부활 등의 정책적 성과도 조만간 회원들에게 전해 드릴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그리고 치과의료 융합산업연구원 설립과 치매국가책임제에 치과의료 참여정책 등도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집행부 중점추진 정책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김 협회장은 현재 개원가 최대 민원사항이자 숙원과제인 보조인력 구인난에 대해 "보조인력 구인난은 개원가 회원들의 최대 민원사항으로 우리 집행부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원과제이다."며, "우선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됐듯이, 160명의 치과위생사 입학정원 증원이 확정됐다. 치과위생사 입학정원 160명 증원은 보조인력 구인난을 해결하겠다는 집행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또 하나의 성과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김 협회장은 "30대 집행부는 보조인력 구인난의 문제 해결을 위해 ▲치과위생사의 입학정원을 계속 증원하고 ▲치과전문 간호조무사제도를 도입하며 ▲보조인력 업무범위도 재조정할 계획이다."라면서, "▲치과위생사 등 유휴인력 재취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센터를 설치하고 ▲시간선택제 및 유연근무제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유휴 인력의 개원가 유입을 활성화하며 ▲치과위생사협회 및 간호조무사협회 구인구직사이트 정보 공유 등 구인난 해결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추진해 만성적인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의 물꼬를 반드시 트겠다."라고 구인난 해결의 구체적인 방안 제시와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강동완 조선대학교 총장과 박영국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이 2017 올해의 치과인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고, 임상치의(과)대학원을 보수교육기관으로 등재할 방안을 추진키로 결정됐다. 또한, 치협은 30대 집행부 공약사항이자 여성 회원의 출산 및 육아에 따른 진료공백의 어려움을 경감시켜 여성 회원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출산여성회원에게 협회비(년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