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이 지난 21일 대구 · 경북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한 '대구 · 경북지역 보건의약단체 & HIRA DAEGU 소통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소통협의체'는 대구지원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고 대구 · 경북지역 의약계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발족했으며, 앞으로 대구 · 경북지역 9개 의약단체장과 대구지원장 및 지역심사평가위원장이 지역 보건의료 주요 현안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9개 의약단체 보험이사 및 대구지원 부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에서는 소통협의체에서 제기된 현안에 대한 구체적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이번 소통협의체 발족식은 지리적인 여건 등을 고려해 대구지역 5개 의약단체와 먼저 실시했으며, 경북지역 의약단체는 내년 초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호균 대구지원장은 "의약단체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심사 · 평가 관련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신뢰관계를 형성하여 심사 · 평가 기준에 대한 이견을 좁히는 등 의료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지역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