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는 22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7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 흡입독성연구센터장 이규홍 책임연구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첨단독성연구본부장 서정욱 책임연구원이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이규홍 책임연구원은 가습기살균제 성분인 원인 미상 폐손상 원인 물질의 흡입독성 동물실험을 통해 직접적 인과관계를 규명했고, 이를 통하여 가해기업의 유죄판정 및 피해자 구제근거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관 표창을 수상한 서정욱 책임연구원은 아직 국내에 확립되지 않은 약물 의존성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법을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우수실험실 운영규정) 수준으로 확립해 임시마약류 규제를 위한 신뢰성 있는 과학적 연구기반을 마련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수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은 2003년 첫 포상을 실시한 이후, 매해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결과 우수한 성과를 낸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