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직원들로 구성된 ‘여미사랑봉사단’(단장 김형준 병원장)이 연탄배달 등으로 화순의 취약계층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직원들이 돈을 모아 최근 연탄 5,000여장을 직접 배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미사랑봉사단’은 기존의 원내 10여개 봉사단체를 통합, 보다 긴밀한 협력과 효율적인 공공의료활동을 펼치자는 취지에서 올해초 출범했다. ‘여미’는 화순의 옛 지명으로서, `쉴만한 물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150여명의 직원들이 봉사단원으로 가입, 지역내 복지시설 지원·헌혈· 복지사각지대 주민돕기·자연보호·치유의 숲 가꾸기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두차례의 연탄배달에 참여한 전진숙 팀장은 “매번 직원가족들도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직원간 결속과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 많은 사랑과 희망을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