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본관 1층 로비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들을 위한 '환우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전했다.
고려대 구로병원의 핵심친절리더들이 주축이 돼 개최한 이번 행사는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며 잠시나마 투병의 아픔을 잊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련된 것이다.
다과 행사, 피아노 연주 및 합창 공연, 새해 소망 트리 만들기, 원장산타와 사진 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원장 산타로 깜짝 변신한 은백린 병원장이 행사에 동참하여 내원객들과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이번 행사의 백미였던 핵심친절리더들의 연주와 합창 공연에서는 피아노와 기타 연주, 팝송 및 크리스마스 캐럴 합창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져 병원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았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신관 1층 로비에서 (재)KBS교향악단이 주관하고 한국토요타자동차(주)에서 후원하는 토요타 자선병원 콘서트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