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저소득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해 27일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외협력팀에서 바자회 수익금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지원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어 병원 차원에서 이루어졌는데, 최원준 병원장은 고급 양주 세트를, 김종엽 홍보실장은 낚시용품을 기증하는 등 총 1천여 점의 물품이 모아졌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바자회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기증된 물품은 바자회를 통해 환자 및 병원 방문객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했는데 거의 모든 물품이 판매되어 총 4백만 원이 넘는 수익금을 올렸다.
최원준 병원장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정성들이 모여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듯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