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새해를 맞아 2018년 첫 진료일인 2일 부천성모병원을 찾은 환우와 보호자를 위해 무료 일일 찻집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번 일일 찻집은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본관 2층 메디컬협진센터 앞에서 열리며, 커피를 비롯한 녹차, 대추차, 생강차, 쌍화차, 율무차, 핫초코 등 2천여 잔의 차를 간호사회 임원 11명이 주축이 돼 새해 인사와 함께 내원객들에게 대접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부천성모병원 간호부 간호사회가 주최한 이번 신년 일일 찻집은 병원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봉사와 사랑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되새기기 위해 부천성모병원 간호사회가 설립된 이래 신년 초마다 개최돼 온 30여 년 전통의 간호사회 행사다.
간호사회 김미자 회장은 "매해 진료 첫날 우리 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따뜻한 차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함으로써 한 해를 보람차게 시작할 수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