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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각 대학병원 시무식 갖고 힘찬 출발

키워드는 화합·소통-향상된 의료서비스-새로운 인술-혁신과 효율

무술년 새해를 맞아 지방에 소재한 각 대학병원들이 2일 시무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 했다. 시무식 키워드는 ▲화합·소통·발전·동행 염원 ▲향상된 의료서비스 제공 ▲새로운 인술 100년 ▲경영시스템 전반의 혁신과 효율이었다. 2일 시무식 모습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건양대학교병원, 화합·소통·발전·동행 염원 다져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2일 오전 8시 암센터 대강당에서 최원준 병원장을 비롯한 보직자 및 교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이번 시무식에서 희망찬 새 출발을 하자는 뜻에서 ‘화합·소통·발전·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 대표 직원이 건양화합 퍼즐 맞추기 세레머니를 시행했다.

최원준 병원장은 “무술년 새아침 행복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그동안 노력해주신 전 교직원께 감사하다”며, “지난해 모범적이고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한 만큼 앞으로 새 병원 건립이라는 큰 과제를 원만히 수행하여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 울산대학교병원, 향상된 의료서비스 제공 다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2일 오전 8시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강당에서 2018년 신년하례식을 갖고, 전직원이 함께 새 출발을 다짐했다.

2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융기 병원장은 신년사에서 “오랜 숙원이던 울산대학교 부속병원 전환과 2주기 의료기관 인증, 심평원의 각종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각종 보건정책과 의료계 환경이 녹록치 않아 병원경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시련은 뛰어넘는 것이다’라는 정주영 설립자의 말을 인용하며 그간 쌓아온 환자와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성장과 발전을 이어가자고 했다. 

◆ 전남대학교병원, 새로운 인술 100년을 향한 슬로건 선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새해를 맞아 새 슬로건 ‘건강한 생명, 행복한 미래 전남대학교병원’을 내걸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전남대병원은 2일 회의실서 열린 신년 첫 확대간부회의 겸 시무식에서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한 40여명의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슬로건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된 슬로건은 지난해 말 공모결과 당선된 최우수작으로, 지역거점병원이자 국립대병원인 전남대병원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실현에 앞장 서 간다는 뜻이 담겨 있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슬로건에는 새로운 인술 100년의 시대를 열어가는 전 직원의 의지가 담겨 있다” 면서 “구호에 그치지 않고 꼭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 전북대병원, 3주기 인증평가 대비 경영시스템 전반의 혁신과 효율  강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2일 병원 지하1창 대강당 모악홀에서 운영위원과 보직자,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힘찬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지난 한 해는 의료계는 물론 병원 내부의 여러 가지 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였지만 병원가족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 고 치하한 뒤 “ 하 해를 시작하면서 병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강 원장은 이어 “2018년은 하반기에 실시하는 3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 잘 대비해 우리 병원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병원의 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혁신과 효율화를 통해 병원의 안정과 내실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며 “ 최고 수준의 진료와 연구, 교육 역량을 갖춘 지역거점병원이자 공공의료기관의 사명감 실현하기 위해 힘차게 걸어 나가자”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