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심폐소생협회는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상승을 목표로 심폐소생술 교육 활동을 지원의 일환으로 05일 경기도 양평에서 종근당건강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에는 대한심폐소생협회 홍보위원장 노태호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교수(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의 ‘내가 심폐소생술을 배워야 하는 이유’특강 이후 대한심폐소생협회 일반인강사 16명이 참여해 종근당 임직원 92명을 대상으로 180분에 걸쳐 대한심폐소생협회 일반인 심화과정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고 협회 측은 전했다.
노교수는 ‘우리 사회에 생명 존중의 실천이 자리잡아 가는 여정에 있으므로 멀리 퍼져 나가기를 희망하며,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갖고 있더라도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어서 교육을 받는 것이 쉽지 않다.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은 안전한 직장과 사회를 만든다는 의미에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종근당 건강은 일부 희망자에 한해 실시되었던 심폐소생술 교육을 2018년부터는 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배우는 의무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장 내부에 필요시 직원 누구나 사용 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를 연내에 설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심폐소생협회는 우리나라의 심폐소생술의 지침을 제정하고 전파하는 비영리단체로서 심폐소생술에 대한 홍보, 간행, 사회공헌 활동을 통하여 심폐소생술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중심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