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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OTC광고, 홈쇼핑·케이블로 “이동중”

광고비 부담적고 소비자층 다양 구매력 높아

OTC, 건강식품 대중광고 패턴이 광고비가 비싼 TV중심에서 보다 저렴하고 구매력이 다양한 홈쇼핑×케이블TV 매체로 선회하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OTC의 대중광고 사전심의에서도 여실히 나타나고 있으며, 광고비도 홈쇼핑·케이블TV에 예산 편성을 강화하고 있어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
 
특히 제약업계는 OTC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TV광고를 줄이면서 광고매체의 다양화로 매출을 증대하는 방향으로 광고정책을 변화 시키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함께 TV매체의 광고비 부담으로 대중광고에 적극 나서지 않았던 업소들이 광고비가 저렴한 홈쇼핑·케이블TV 광고에 눈을 돌리고 드라마×영화속의 광고로 매체를 다양화 하면서 소비자들의 선을 끌기 위한 ‘총력 광고전’을 펼치고 있다.
 
제약회사들은 TV광고 효과가 경기침체 장기화로 비싼 광고비에 비해 성과가 예전만 못하고 광고비 투입물량 만큼 매출증대를 가져오던 시대가 지났다는 점에서 이제는 광고매체를 다양화 하면서 구매층에 따른 맞춤 광고를 통해 실질적인 광고효과를 유도하기 위한 광고정책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또한 케이블TV와 홈쇼핑은 남성, 여성, 연령층, 소득층별로 다양한 광고채널을 통해 ‘맞춤광고’가 가능하고 광고비가 저렴하여 광고활동을 활발히 전개할수 있다는 점에서 제약업계와 이해가 맞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함께 광고비도 홈쇼핑×케이블TV의 경우 공중파 TV의 30분의 1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TV광고에 경제적 부담을 갖고 있는 업체들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약업계는 건강기능식품·헬스케어제품 등의 매출확대에 홈쇼핑 광고를 적극 활용하여 실질적인 이익을 추구 하면서 제품을 광고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어 ‘2중 효과’를 지향하고 있어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11